작가적 반전이 있었던 <청담동앨리스>와 ‘소이현’ 뻔하지 않은 드라마 한편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대중적으로도 15%를 왔다갔다하며 시청률에서도 의미가 컷다. 더불어 이슈에 대한 생성능력도 아주 좋았다. 그러니까 이것저것 모든 것을 따져볼때 <청담동앨리스>는 ‘핫’한 드라마 였다. 이러한 결과를 만든 것은 무엇인가? 이번에.. TV시청률 2013.01.30
<서영이>와 <앨리스> 둘은 우선 최근에 보기 드문 그런형태의 주인공이다. 지금껏 잘못한 사람은 혹은 악한 사람은 조연이었다. 더불어 전전긍긍하면서 어렵게 고비를 넘기는 그런 캐릭터였다. 그러니까 좀 비굴하거나 심지어 추하기까지한 특징을 가진 인물들이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서영이와 앨리스는 .. TV시청률 2013.01.22
<내딸 서영이> 막장대신 당당함으로. 그러니까 <내딸서영이>는 충분히 막장이 될 수 있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 옆에서 불행을 기원하는 캐릭터가 있고 여기에 각종 비밀들이 망라되어 있고, 정말 살짝 건드리면 그냥 막장의 강으로 풍덩 빠지기 좋은 드라마 였다. 그런데 <내딸서영이>는 막장과 아닌것과의 차.. TV시청률 2013.01.17
<내딸서영이>와 <청담동앨리스>의 현실인식 서영이와 앨리스의 한세경을 생각해보면 문득, 결과만 중요하게 흘러버린 우리 현실을 보는 듯 하다. 물론, 약간의 성향은 다르나지만, 자신의 행복을 위해 가족과 단절한 서영이 그리고 성공을 위해 기존의 도덕을 포기한 세경이. 두 여인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현실을 말해주는 듯 하다.. TV시청률 2012.12.12
<청담동앨리스> 문근영, 판타지의 추락 앨리스는 원례 판타지다. 현실과 다른 특이한 나라에서 현실의 어떤 모순을 보면서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현실의 가치를 다시 보여주는 그런 판타지동화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드라마 <청담동앨리스>는 판타지를 거부하고 극강의 리얼리즘을 희화하기로 했다. 어쩌면 같은 말일지도 .. TV시청률 201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