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산업

네이버와 cj 동맹, 카카오는 어떤 선택을 할까?

졸린닥훈 2020. 10. 16. 11:52
 

콘텐츠·플랫폼 최강자 네이버·CJ 동맹…쿠팡도 카카오도 떤다 : 네이버 금융

계열사간 지분 맞교환 추진CJ그룹과 네이버가 계열사 지분 교환 등을 통한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온라인 쇼핑과 물류, 콘텐츠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두 기업이 전략적 동맹을 맺고 시너지 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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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cj이 동맹은 네이버의 큰그림일 것이다. 일본에서는 소프트뱅크, 국내에서는 cj, 미국에서는 콘텐츠 본사전략 등등을 펼치며 빅메이저의 바탕을 만들고 있다. 한국에서 소니와 같은 빅메이저가 나올수 있는 바탕을 만드는 것이다. 

 

참고로 소니는 이제 전자회사가 아니다. 물론, 국내 전자기업들의 눈부신 힘으로 그렇게 만들기도 했지만 소니 스스로도 선택을 한 것이다. 그들은 기업변화를 만든것이고 지금은 글로벌 10대 미디어 콘텐츠 그룹이 되어 있다. 빅쓰리가 AT&T(타임워너가 있는), 컴캐스트(nbc와 드림웍스, 유니버셜이 있고) 그리고 꾸준한 디즈니..가 들어가고 그외 체터, 바이아컴, 소니 등이 속한다.....

 

하여간 이정도 수준의 무언가가 되려면 글로벌은 관계설정이 있어야 한다. 

뭐 네이버가 여기까지 갈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규모의 경쟁력을 가지고 싶어하는 것 같다는 느낌은 확실하다. 

 

여기서..

 

카카오는 앞으로 어떻게 할지가 궁금하다. 거창하게 외국 이야기를 했지만 국내시장을 볼때 네이버의 이런 행보에 가장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기업은 다름아닌 카카오다. 지금것 놀라운 인수합병을 통해 기업을 쑥쑥 키워왔다.....그리고 최근에는 다양한 법인설립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런데.... 네이버의 이런 행보에 카카오는 대응을 할 것인가? 

궁금한 포인트다......설마 쿠팡이랑 손잡아..... 그런데 그건 좀...이상하다...쿠팡은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와 관계를 맺고 있는 곳이라 카카오가 하기는 그렇고...네이버가 왜 쿠팡이 아니라 cj랑 했는지는 콘텐츠 영역확장이라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게 여기에서 알수 있다.

 

하여간...카카오는 그냥 있을 것인가.. 지금처럼 덩치 키우는 것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궁금하다. 누구랑 손잡을까...skt? 혹은 다른 통신사..이미 skt랑은 이런저런 협력을 하고는 있다. 

 

하여간 궁금하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