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산업

빅히트가 몰고온 새로운 혼란..혼돈.?

졸린닥훈 2020. 10. 6. 10:01

첫날 8.6조 몰렸지만…예상 밑돈 '빅히트 청약'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이틀 일정으로 일반공모 청약을 시작했다. 이날 서울... 이날 YG엔터(-9.48%), SM엔터(-5.31%), JYP엔터(... 한국경제 | 2020-10-05 17:18

 

네이버 금융

첫날 증거금, 카카오게임즈의 절반의무보유확약 비율 낮고 증시

finance.naver.com

비교대상서 SM을 왜 뺐지?…빅히트 공모가 '고평가' 논란오는 15일 상장하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가 부풀려진 것 아니냐는... 공모가의 기초가 되는 적정 주가 산출을 위한 비교대상 기업에서 엔터... 한국경제 | 2020-10-05 17:16

 

네이버 금융

SM 포함했으면

finance.naver.com

빅히트에 대한 예상과 평가가 수 없이 나오고 있다. 그것도 그럴것이 전에 없던 일이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고 더 중요한 것은 이런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어떻게 판단해야 할 지 모르기 때문이다. 음..어떨까..

 

국내 관련 업종과 비교했을때 너무나 차이나는 공모가로 인해 고평가 논쟁이 나왔다. 과연 증권사들은 왜 공모가를 13만5천원에 두었을까?? 왜?? 

 

사실 다 가보지 않은 평가와 길을 가는 것이다. 빅히트가 다른 엔터기업처럼 탄탄한 국내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에 나가 역량을 발휘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가진것도 아니고 사실 라인업이나 비즈니스 형태를 볼때는 기존 엔터3사가 더 높게 평가되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빅히트 공모가13.5만원에..기존 엔터업체는 3만 혹은 5만원 선이다. 그것도 요즘 올라와서..... 이렇게 보면 가격차이가 4배에서 3배까지 난다. 라인업은 적은데 금액은 많이 차이나는 것이다. 매출을 볼때도.. 현재 bts의 매출은 2019년 기준으로는 5.8천억원이 조금넘고, 올해 상반기로는 2,900억원이 넘는다. 이는 에스엠의 2019년 6.5천억원을 볼때 공모가 고평가 논란을 가져올 만한 내용이다.

 

그러니까..매출은 기존 엔터사와 비슷하거나 낮은데 공모가는 지나치게 높다가 핵심이다.

 

이런 내용을 볼때 고평가는 맞는 말이기는 하다. 하지만 BTS가 우리가 지금것 경험한 내용인지에 대해서는 냉정해야 한다. 싸이가 노래 한곡으로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엄청난 가치창출을 했다. 물론 그 기간이 지속되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경험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BTS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지속성을 확보하며 엔터산업을 만들어 가고 있다. 

 

빅히트 비즈니스는 시작부터 글로벌이었고, 이미 최상위권이 되어 버렸다. 비즈니스의 기본이 기존 엔터사와는 다른 입장이라는 점이 가장 크다. 기존 엔터3사가 국내 및 주변 아시아를 대상으로 수익구조를 실현했다면, 빅히트는 글로벌한 입장에서 수익구조를 실현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크고 공모가 산정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점에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가치기준으로 공모가를 산정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가보지 않은 길이고..해보지 않은 내용이라 다들 어렵다.

엘지화학이 베터리로 첫 수익을 냈지만 단지 첫 수익만으로도 엄청난 가치평가를 받아 주가가 높이 올랐다. 이유는 전기차 베터리에 대한 독주가 가능할 것이라는 가치평가다. 즉, 비즈니스의 수익구조에 대한 미래가치가 높다는 점이다. 그런데 빅히트는 과연 이런 평가가 타당할 것인가.....^^*

 

제조업은 그래도 제조강국인 한국이라 다양한 평가와 유추가 어느정도 맞을 것이다. 그러나 엔터 즉, 지적재산권 분야는 이제 시작한 부분이라 평가도 추론도 예측이 높지 못하다. 우선 데이터가 없다. 그 없는 데이터에 빅히트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즐거운 혼란이 있다.

 

혼란은 항상 기회를 만들고... 그 기회로 부가 움직이기에.. 혼란이 좋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