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산업

SKB 의 문제는 성격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있다...!

졸린닥 김훈 2020. 3. 2. 08:47
SKB-티브로드 4000억 짊어진 미래에셋대우...해외 PEF와 공동 조달
틀에서는 미디어·콘텐츠 플랫폼의 주축이 이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유료방송 산업 내 인수합병(M&A) 규... 헤럴드경제 | 2020-02-26 09:53



우선 SKB는 좋은 회사다. 이유는 IPTV가 가진 내부고객 특성이 있으며, 구독경제의 좋은 방향성을 이미 확보한 상태기 때문이다. 문제는.......방향성을 무엇으로 가져가느냐다.....만약, 이 회사를 OTT로 설정한다면...자리잡기가 어렵다. 이미 스크는 웨이브를 의욕적으로 밀고 있다. 그런데 또 OTT를 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동일 플랫폼을 두개 두는 것은 다다익선이 아니라 중복투자와 비용확대일 뿐이다.....!
그럼 무엇으로 가야하나..

iptv는 가정의 거실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면서 가야한다. 즉, iptv의 미래는 ott 보다는 홈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성격에 가깝다. 가전과 결합하고...가족성향과 결합하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수많은 콘텐츠들과 결합을 해야 한다. 

재택근무, 재택오락, 재택 등등.......ott보다 더 큰 세상이 iptv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OTT가 장소 보다는 개인적 성향에 집중된다면.. iptv는 장소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여기에 집중해야 한다. 

SKB가 가야할 방향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미래에셋대우가 이걸을 잘 파악하고 투자하는지 궁금하다. 최근 미래에셋은 많은 투자를 과감하게 하고 있다. 다만....투자의 성격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물론, 어마무시한 분들이 하는 일이니 잘 하겠지만............투자하는 회사의 성격에 대해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

SKT의 리더들이 얼마나 역량을 가지고 통찰력을 발휘하는지 궁금해지는 시점이다..한번 이분들의 회의에 참관하고싶은 마음 가득하다...참관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문득...^^*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