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산업

지금 한국 문화산업에 필요한 것은 콘텐츠 다양화!

졸린닥 김훈 2020. 1. 23. 07:30
넷플릭스 질주, 토종 OTT 주춤...디즈니가 '대항마' 되나 [김은지의 텔레파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대를 열어젖힌 넷플릭스가 국내 콘텐츠 연합군을... 1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국내 가입자 수는 2018년 10... 한국경제 | 2020-01-01 08:02

넷플릭스와 웨이브, 디즈니 플러스...등등 수많은 OTT들이 난립하고 있다. 국내 ott가 성공할 가능성은 응..작은 분야로써 가능할 것이다. 한류와 게임..혹은 1인 미디어 ott는 해볼만 하다...

그러나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같은 범용은 당장의 미래에는 어렵다. 
표준전쟁과 플랫폼 전쟁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뒤에 누가 있느냐다...그것은 국가이고 경제규모가 정하는 내용일 수 있다.

한국의 와이브로가 표준이지만 힘을 못쓰고 간것이나...수많은 표준이 미국 중심으로 흐르는 것은 이를 지지해줄 경제세력의 연합 덕이다. 그 표준이 더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다. 삼성이 그나마 이제 커져서 시장지배력을 가지니 삼성 중심의 표준을 말할 수 있다....하지만 그 큰 삼성도 함부로 표준을 정하지 못한다. 

경제력과 연합체의 힘이 있어야 한다. 플랫폼도 마찬가지다...
국내에서야 뭐 그럴수도 있지만..아니 사실 이제 국내..국외 이런 개념은 사라진다. 얼마나 사람들을 끌어 가느냐의 문제이니....

또한 국내시장만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 경제구조는 이미 넘었다.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선택....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플랫폼 경쟁인가? 콘텐츠 경쟁인가?

우선은 모든 재원을 콘텐츠에 가야한다. 플랫폼은 좀더 힘을 축척한 뒤에 가도 늦지 않다. 어차피 세상은 사고 팔고의 연속이기에..재화에 대한 적정한 선택과 투자만이 존재할 뿐이다. 우리가 지금 투자를 통해 최대의 고용과 경제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몰빵형 플랫폼 투자보다는 다양성이 절대적인 콘텐츠 투자가 적기다.

어차피 플랫폼에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아니 더 대접을 받을 수 있다. 
유투브 덕에 한류가 많이 퍼져 나가듯......아직은 그런 정책이 우선이다.

디지털 시대에 맞게...단절된 성장이 필요할 수도 있다. 구지 꼭 그 단계를 거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중국의 디지털 산업이 그랬고...아프리카의 금융산업이 그랬다. 오히려 하위분야 경험없이 바로 다음세대로 진출하는 전략이 선택적으로 필요하다.

문화산업이 그런게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 경제상황과 현실에서는 당장의 플랫폼 구축 경쟁보다는... 협업의 콘텐츠 경쟁이 정책적 실익이 크다.
skt는 아쉽지만 삽질이다....너무 자신을 하이닉스 수준으로 생각한다. 

*졸린닥 김훈..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