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산업

한국 엔터산업 결국 산업규모의 한계에서 오는 침체

졸린닥 김훈 2015. 12. 15. 08:10

큐브엔터, 2016 1Q 중국 공략 본격화..공연+K 아카데미 '효과'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내년 1분기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나선다. 콘서트 횟수를 늘리고 K 아카데미 사업을 내년 상반기 가시화한다는 전략이다. 13 큐브엔터에... 머니투데이 | 2015-12-14 13:57


로엔, 매니지먼트 매출 기대목표가↑<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인수 다양한 실적 상승 요인들이... 스타쉽엔터의 인수를 시작으로 킹콩엔터, 에이큐브엔터, FNC엔터 지분 5% 취득 ... 아시아경제 | 2015-12-11 09:51


YG엔터, 부업에 덜미…"밑빠진 물붓기 우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News1스포츠 /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 캡처 화장품 손자회사에 90 투입..... 뉴스1 | 2015-12-10 18:35


초록뱀 "SH 엔터 인수로 최대 제작사 도약 매출 1000 목표"

SH 엔터테인먼트그룹 인수로 기업가치와 경쟁력, 성장 잠재력을 크게 끌어올릴... 초록뱀은 이날 SH 엔터테인먼트그룹 주식 218895(지분... 한국경제 | 2015-12-08 12:25


화장품 사업 뛰어든 연예기획사, 주가는 글쎄

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제작사로 화장품 사업 진출을 위해 키이스트와 손을 잡은 것이다. 키이스트 주가는 더우주 인수 발표 다음 날인 10 23... 조선일보 | 2015-11-26 03:09


한국의 엔터 산업은 결국 산업규모에서 오는 한계에 침체에 빠져있다. 한류 한류 하면서 마치 대단한 것처럼 말은 했지만 정작 이쪽에서 환산가능한 소비시장은 그리 많지 않다. 그나마 옆에 중국이 한류에 관심을 보여주는 덕에 기대치가 남아 있을 뿐. 산업 확장에는 한계가 여실하다.


산업규모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방송부분에 대한 정부의 집착과 지상파의 욕심 등으로 여전히 확장 가능성은 떨어진다. 현실적으로 콘텐츠 산업은 영상부분의 자유로운 확장이 나와야 하는데 우리나라 상황은 불가능한 상태다. 그나마 음원에 대한 제도가 일정부분 정비되어 받쳐 주고는 있지만 이 부분도 이제는 거의 한계에 왔다.


YG, SM 등 메이저라 할 수 있는 음원기업들의 정체는 우리나라 엔터산업의 현주소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회사들이 무조건 성장할 수는 없다. 다만, 확장은 가능한데 어느쪽으로 확장을 할 것이냐에서 그 딜레머가 있는 것이다. 방향도 없는 화장품 산업이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매니지먼트 등 스타 마케팅을 하려면 사실 영상쪽 확장이 필연적이지만 국내 영상의 핵심인 방송분야는 대박이나도 성과는 방송사이기에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투자가치가 떨어진다. 기존 원가계산(인건비 ...)이 가능한 제작사나 할만한 곳이지 대규모투자에 대규모 수익의 전략적 판단과는 거리가 있다. 더불어 스타한명의 회당 출연료 합산 액만도 못한 드라마수익을 바라보며 일한 부분이 안된다.


한마디로 머천다이징에 위한 저작부분 정리와 방송사의 저작권 욕심이 서로의 상황을 나쁘게 하고 있다.


실제 이제 방송사도 드라마에 대한 수익성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드라마가 어쩔수 없이 적은 비용에 효율 높은 막장 스타일로 가는 것이다. 드라마 저작권 집착이 강한 몇몇 지상파 수뇌부의 허망한 욕심이 서로의 성장을 죽였다.


아무리 판을 키우겠다고 해도 현재의 구도로는 아쉽게도 어렵다. 지금은 중국만이 출구가 되어버렸다. 


** 졸린닥 김훈 이만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