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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산업

디지털 엔터산업 시대를 연 스티브잡스의 사망

by 졸린닥 김훈 2011. 10. 6.

잡스가 떠났다. 타고난 기획자이자 수많은 미사용어가 가능했던 그가 떠났다.

 

그가 영향을 미친 분야는 IT를 기본으로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분명한 선을 만들어 주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에 그가 보여준 아이디어와 혁신은 대단한 것이다. 저작권 기반의 기존 엔터권력을 단숨에 제압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며 소비자 중심의 사용정책을 기술에 접목하여 새로운 세상을 만들었다.

 

아이튠즈가 그랬고 App이 그랬다. 이 두 마켓플레이스는 기존 공급자 중심의 엔터시장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꾸었으며, 대 메이저에서 중소메이저 혹은 다양한 개인을 생산자로 변화시켰다. 한마디로 콘텐츠 다양성의 극대화를 소비, 생산 모든 면에서 증가 시킨 것이다.

 

2011-10-06 16:56

   '영웅' 스티브 잡스 사망

 

 

엔터테이먼트의 디지털화에 있어 그는 절대적인 영웅이다. 물론, 이런 결과를 위해 많은 선행자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기존 메이저와 타협하면서 발전의 속도를 극대화하지 못했다. 더불어 소비자보다는 공급자의 눈치를 보면서 오히려 소비자를 볼모로 잡았던 경향이 크다.

 

그러나 잡스의 애플은 수많은 'i시리즈'를 통해 공급자의 영향력을 막으면서 소비자 중심의 디지털콘텐츠 발전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시스템 안에 모두가 들어가기를 희망하는 그런 세상을 만든 것이다.

 

물론, 잡스가 모든 면에서 경의로운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시스템이 독점적으로 변화하자 경쟁자들을 저젹하는 독선을 보였으며, 자신의 마켓플레이스를 무기로 또다른 희생자를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선택과 행동은 근본적인 면에서 혁신이었으며 새로운 권력을 탄생시키는데 공헌했다. 기존 메이저가 아닌 새로운 시대와 흐름을 만든데 절대적인 공헌을 한 것이다.

 

만약 잡스가 없었다면 지금의 '한류' 기반이 이정도로 빨리 흐르지는 못했을 것이다. 특히, '음원산업과 드라마산업'은 잡스의 혁신 덕을 톡톡히 봤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엔터산업 발전에 있어 가장 혁신적이며 뛰어난 직관을 보여준 기획자이자 행동가 였다. 20세기가 미국 7대 메이저에 의해 아날로그 엔터산업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스티브잡스에 의해 디지털 엔터산업 시대를 열었다.

 

■ 기타 주요공시 9/24 - 10/6

 

2011-10-06 16:04     YG엔터, 상장 일정 전격 ‘스톱’…‘지드래곤 대마초 파문’ 이투데이
2011-10-06 8:45     YG엔터, 한류열풍+종편 수혜‘저평가’-키움證 이투데이

>> 잘나가던 YG에 문제가 발생했다. 엔터산업의 성격상 소속 연예인의 문제는 곳 수익에 대한 부분으로 여파가 미칠 수 밖에 없다. 잘나가던 흐름에 한 박자 쉬어야할 처지인 것이다. 아쉬움이 크다.

 

2011-10-05 9:27     CJ E&M·헬로비전·NHN, 방송콘텐츠 손잡았다 한국경제
2011-10-03 16:28     ‘슈스케3’ 버스커버스커 ‘동경소녀’, 음원차트 1위 이투데이

>> CJ엔터 계열이 최근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흐름을 잘 유지한다면 방송사 및 통신사를 이은 메이저의 모양으로 손색이 없을 듯하다. 장르적 측면에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것은 CJ엔터 계열이 유일한 상황이다.

 

2011-10-06 10:40     [특징주]JYP엔터, 가수 '비' 영화제작 보고회 앞두고 ↑ 뉴스핌
2011-09-28 17:30     JYP엔터 작년 영업이익 4.5억 흑자전환 매일경제
>> JYP도 최근 좋은 흐름이다. 물론, '비'의 군입대로 주요 수익원 한 부분이 빠지게 되었지만 그래도 빅3로써 음원 수익력은 갈수록 좋아지는 상태에 있다.

 

2011-09-29 9:24     영화 '도가니' 흥행몰이...IHQ 뒤에서 웃는다 머니투데이
2011-09-29 9:21     [특징주]에스엠, 최고가…'동방신기' 日 앨범 하루 10만장 판매 한국경제
2011-09-28 9:27     [특징주]엔터주, 이틀째 강세..에스엠·IHQ 신고가 아시아경제

>> 최근 SM과 IHQ의 상승세는 대단하다. SM의 경우 음원산업 및 한류 영향으로 위세를 발휘하고 있고, IHQ의 경우는 드라마제작 및 영화부분의 상승으로 힘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IHQ의 최근 행보는 운도 따르면서 좋은 양상을 가지고 있다.

 

2011-10-06 15:07     엔터기술, 방송제작·매니지먼트 사업진출 이데일리
2011-10-06 15:05     KT스카이라이프, 3D콘텐츠 유럽과 홍콩에 판매 뉴스핌

2011-10-06 11:28     삼화네트웍스, 73억원 SBS 드라마 공급 계약 뉴스핌

2011-09-27 10:03     [특징주]iMBC, 8거래일만에 하락반전 아시아경제

 

** 졸린닥 김훈..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