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의 중심이 한국대표팀의 8강좌절로 희석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SBS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사방에서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월드컵 비용도 비용이지만 월드컵기간동안 드라마 결방으로 인해 기존 자사 드라마의 부진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과연 올 년말 실적이 어떤 모양으로 나올지 궁금한 부분입니다. 월드컵 독점이 과연 SBS의 멋진 선택이었는지 말입니다.
제이튠엔터와 SK텔레콤은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가고 있습니다. 제이튠의 경우는 비에 대한 가치창출 영역을 가수에서 연기자비로 전환하는 작업이 더 필요한 듯합니다. 사실 비의 매력은 가수이면서 연기자인 모습보다는 연기자이면서 노래도 하는 정지훈일때 한류 등의 시장가치가 극대화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SK텔레콤의 경우는 기대작인 TU미디어가 결국 SK텔링크로 합병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큰 사업비가 들어간 만큼 이러한 상황까지 온 것은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사실 위성DMB는 오히려 지금 더 그 경제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스마트폰과 아이패드같은 본격적인 개인미디어기기가 확장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가장 흡입력 있는 콘텐츠 매체를 뽑으라면 위성DMB일 것입니다. 이유는 방송채널이 가지는 동시성이 있기 때문이며, 공공적인 지상파방송이나 지상파DMB에 비해 위성DMB는 개인성을 가질만한 매체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필요한 것은 생각의 전환입니다. 개인미디어와 위성DMB의 교집합을 찾는 생각이 필요한 것이죠...마치 스티브잡스가 아이패드를 말하며 인문학적 고민을 말했던 것 처럼요....개념창출이 필요합니다. 기술이 새로운 것이 아니라 개념이 새로운 그런 것이 위성DMB에는 필요합니다.
어찌하건 두 회사 모두 생각의 전환 혹은 발상의 전환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 주요 공시내용 6/23 - 6/28
2010-06-28 9:14 [특징주]제이튠엔터, 주식병합 결정에 급등 한국경제
2010-06-28 9:10 [특징주] 제이튠엔터 '강세'…액면가 100원→500원 병합 머니투데이
수익모델 부재에 시달리던 제이튠이 일단은 액면가 병합이라는 처방으로 한고비를 넘겨보려는 듯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수익모델 나오지 않는다면 이번 처방도 단타로 끝날 공산이 커 보입니다. 다양한 상품개발이 필요하며 키이스트는 좋은 표상이 될 듯도 한데 실마리를 여전히 못 찾고 있습니다. 비에 대한 상품창출력이 가수보다는 연기자 정지훈일때 더 경제적 능력이 확대됨에도 여전히 그 방향은 아직 가수 중심인 듯하며 이러한 방향이 비에만 한정된 수익창출 능력을 더 축소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생각의 전환이 제이튠엔터에는 시급히 필요한 시점한 시점입니다.
2010-06-28 9:12 [특징주]CJ CGV, 월드컵피해株 대표팀 패배 "강세" 머니투데이
2010-06-28 9:10 [특징주]월드컵 8강 좌절, SBS주가도 ↓ 머니투데이
2010-06-28 9:08 <코스피.코스닥> SBS 관련株 급락세 지속 연합뉴스
2010-06-28 9:06 CJ CGV(079160) 상승폭 소폭 확대 +3.56% 인포스탁
2010-06-28 9:01 (특징주)`파티는 끝났다`..SBS그룹株 동반급락 이데일리
2010-06-27 15:34 월드컵은 극장의 적? 중계로 '손실보전' 머니투데이
월드컵 태풍의 중심부가 이제 지나간 상태가 되었습니다. 아쉽게 8강진출에 실패한 상황이 오자 독점중계 SBS 관련 주식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BS, SBS콘텐츠허브, SBS미디어홀딩스 그러나 사실 엄밀히 따지면 최근 월드컵비용에 대한 회수부분이 불확실하다는 판단과 월드컵 때문에 주요한 드라마콘텐츠 수익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 최근 하락세를 주도한 듯합니다. 더불어 과징금부분에 대한 요소도 작용을 했고요. 여러모로 이번 월드컵은 SBS에게 득보다 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존 잘나가거나 가능성을 보인 드라마들이 월드컵 기간동안 경쟁방송사에 시청률을 내주면서 앞으로의 시청률 경쟁에 기상도를 어둡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SBS 전체 실적에도 영향을 줄 요소이기에 우려가 큰 부분입니다. 어찌하건 실적이 그 예측을 말해줄 것입니다. 더불어 월드컵 독점 방송의 실익도 말이죠..
이번 월드컵 기간은 스포츠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극장들의 노력이 의미를 거둔 기간이기도 했습니다. 기존에는 스포츠이벤트 중 관객감소와 수익감소라는 이중고로 고민을 했지만 이번에는 극장 중계를 통해 어느 정도 감소폭을 줄이는데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극장 입장에서 스포츠 중계는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극장용 콘텐츠라는 하나의 측면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는 향후 극장 수익부분 개선에 좋은 단서가 될 듯합니다. 하여간, 이번 CJCGV의 행동은 경제적 측면에서 좋은 단서가 된 사례라 하겠습니다.
2010-06-27 9:00 영화·TV 이어 게임도 3D로 `볼륨 업` 이데일리
2010-06-25 13:22 에스엠(041510) 상승폭 소폭 확대 +3.33% 인포스탁
2010-06-25 12:35 상반기 한국영화가 재발견한 배우는... 머니투데이
2010-06-25 10:44 바른손게임즈, 엔터사업 물적분할··"게임에 주력"
2010-06-25 9:38 콘텐츠진흥원, 우수게임 제작지원 공모전 개최 이데일리
2010-06-24 10:13 <생생코스닥>디초콜릿, 횡령설 영향 사흘째↓ 헤럴드경제
결국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하면서도 그러지 말기를 바랬으나 결국은 예전 모회사인 팬텀의 행보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급격히 성장한 회사의 급격한 추락을 보는 듯합니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가진 취약점을 여실히 보는 듯하며, 비슷한 사건이 지속되는 현실이 아쉽고, 아직 투명하지 못한 경영환경이 빨리 투명하고 합리적인 산업 형태로 만들어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2010-06-23 19:22 SKT, SK텔링크-TU미디어 합병 추진 이데일리
2010-06-23 19:09 TU미디어-SK텔링크, 합병하나? 머니투데이
SKT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위성DMB사업이 결국은 SK텔링크와 합병되는 수순으로 일단 정리되는 듯합니다. 물론, 이번 합병 계획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알짜회사인 텔링크와 합병함으로써 좀더 장기적인 전략을 위성DMB는 세울수 있을지 모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충분히 가능했던 사업부분이었는데 지상파와 구별짓기의 실패로 결국 합병이라는 상태까지 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너무 지상파의 이동용 재전송 채널로 인식하여 개인미디어적 특성의 개념창출을 못한듯합니다.
스티브잡스가 말하는 그 인문학적 개념 창출이 안 된 듯합니다. 사실 사업 환경은 좋았습니다. 유료이며, SKT 망에 깔린다는 것은 어느정도 성공을 보장 받는 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지상파DMB와의 경쟁 및 지상파 방송의 재전송 채널전략이 차별적 개념 창출 실패라는 차원으로 넘어가 지금의 어려움을 만들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아이패드 등 이제 본격적인 개인미디어 기기가 확장되는 시점에서 충분히 힘을 받을 만한 채널의 위기가 안타까운 것입니다. 물론, 아직 접은 것은 아니며 텔링크의 안정된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다른 시각의 접근이 이루어진다면 그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기는 합니다. 역시 여기도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2010-06-23 5:30 부산-뉴질랜드 경협 ②영화산업을 배운다 연합뉴스
2010-06-22 14:31 삼화네트웍, 3D 자회사와 콘텐츠 제작기술 개발 사업자 선정
2010-06-22 10:53 KISA, 방송콘텐츠 동유럽 수출 지원 연합뉴스
사)한국문화전략연구소 문화와경제 http://www.culturenomic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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