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산업

에스엠 신고가 형성과 드라마산업의 침체 외.

졸린닥 김훈 2010. 6. 9. 11:57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활력은 현재로써는 당분간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콘텐츠에 집중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한 콘텐츠 활력이 사실 높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음원분야가 장내의 에스엠 그리고 엠넷미디어, 로엔의 재평가 형태로 힘을 받고 있는 수준입니다. 그 외에 영상분야는 3D가 이슈를 가져다 준 영화부분은 희망적이지만 드라마 쪽은 한류의 테마 종언으로 힘이 없는 상태입니다.

드라마제작사 중 유일하게 5천원대를 유지하던 팬엔터 역시 이제는 4천원을 간신히 고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영화제작사 중에는 이렇다할 이름이 주식시장에 사라진 기분인 것은 사실입니다. 미디어플렉스의 최근 모습은 존재감 없는 상태그대로이며 그나마 막걸리 사업진출 덕에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입니다. 근간 사업이 역전되어 표방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찌하건 여러모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콘텐츠제작분야는 음악을 제외하고는 산업정립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주요 공시내용 5/19 - 6/8

2010-06-08 11:08        네이버 독주 막아라···네이트의 '반격'        아시아경제
2010-06-08 10:49        [특징주]스마트폰 열풍에 콘텐츠株도 '환호'        한국경제
2010-06-08 10:48         스페셜포스 드라마 '로드 넘버원'과 제휴        연합뉴스

* 2010-06-07 9:27         CJ CGV, 美 입성...11일 LA오픈        뉴스핌
CGV의 미국 입성은 기업 수익적으로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이미 미국의 상영관사업은 포화상태인 만큼 말이죠 그러나 한국영화가 미국의 여러 관계자들에게 보여질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었다는 차원에서는 의미있는 일입니다. 
만약 이러한 차원의 인식이 미국 영화산업계에 인식된다면 사업적으로도 큰 힘이 될 만한 일입니다. 당장의 수익과는 무관하면서도 시간에 투자하는 행보로는 해볼 만한 일인듯합니다.

*2010-06-01 10:29        [특징주]CJ CGV, 월드컵으로 2Q 실적 둔화 불가피..↓        아시아경제
스포츠와 영화의 경쟁모습은 여전히 치열합니다. 다만, 최근 영화상영관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스포츠이벤트를 상영관으로 흡수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단체관람과 대형스크린 관람 등을 내세우며 스포츠를 극장의 새로운 콘텐츠로 흡수하려는 움직임 말입니다. 물론, 중계권료 등등이 문제가 있지만 만약 가능하다면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내용인 것은 확실합니다. 

* 2010-06-07 9:20        <코스닥> 2분기 최대 실적 전망 에스엠 강세        연합뉴스
2010-06-07 9:15        [특징주]에스엠, 사상최대 실적 전망에 '강세'        한국경제
-> 에스엠의 상승세는 스마트폰과 삼성전자와의 제휴에 힘입어 다시 재평가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원대를 기록 중이며 콘텐츠 제작분야 기업 중에서는 전 업종 통틀어 가장 높은 주가를 보여주고 있는 듯합니다. 

* 2010-06-01 20:02         柳문화 "외주제작 지원 '드라마 뱅크' 도입"        연합뉴스
2010-05-31 15:39         관세청, 세관소재 드라마 지원        연합뉴스
2010-05-31 10:43         해양경찰 소재 첫 드라마 하반기 방영        연합뉴스
2010-05-29 8:37         인천항 여객터미널 드라마ㆍ영화 촬영지로 뜬다        연합뉴스
-> 드라마가 다양한 산업의 촉매제로 인식되면서 그 활용성과 콘텐츠 성장성은 이미 입증을 받았습니다. 다만, 산업적 수익이 제작주체에게 돌아가지 못하는 현 상황이 산업 침체를 만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문화부가 ‘드라마뱅크’라는 제도를 도입하고자 합니다. 아직 정확한 내용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규모가 작은 드라마제작사들에게 득이 될 만한 일이 였으면 합니다. 사실, 이런 것 보다는 방송사와 제작사의 관계설정을 재정립하는 방향이 더 산업적으로 급한 일인데 이것을 외면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공영방송사인 MBC와 KBS만 조정해도 우리나라 드라마산업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텐데 그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닌가 봅니다. 여러모로 아쉬운 정부의 행보입니다. 어찌하건 ‘드라마뱅크’라는게 좋은 제도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현재 드라마산업은 외부적 요인이 아니라 내부적 요인으로 고사되고 있는 상태에 있습니다.

*2010-05-27 11:24        <생생코스닥> 키이스트 ‘배용준과 배우는 한국어DS’ 2종 8월 출시        헤럴드경제
-> 한류를 유일하게 산업적인 그리고 시간제 콘텐츠로 개발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곳은 ‘키이스트 배용준 콘텐츠’가 아닌가 합니다. 2004년 이후 지속적이면서 꾸준히 콘텐츠를 확대 재생산하면서 시간제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적재산권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꾸준히 보여주며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희망을 보여주고 있는 듯합니다. 다만 ‘배용준’ 이후에 대한 모습이 아직 안 보이는 게 아쉬움일 뿐입니다. 물론, 노력하고 있는 흔적은 조금 보입니다. 마음 같아선 ‘김현중’씨가 이곳에 들어가 ‘배용준’ 이후의 콘텐츠로 성장했으면 합니다만 어떻게 될지 ‘김현중’씨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2010-05-26 18:00         제이튠엔터, 1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이데일리
2010-05-24 12:36         "영화속 투명 디스플레이가 현실로"(종합)        머니투데이
2010-05-24 11:35         연합시론 칸 영화제의 5번째 영광        연합뉴스
2010-05-24 10:06         SKT, "영화 5분 다운로드" 신기술 첫 시연        이데일리

*2010-05-19 14:45         `엔터 전성기` 다시 오나..1Q 실적 너도나도 `깜짝`        이데일리
->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음악분야에 한정된 이야기 같습니다.


(사)한국문화전략연구소 문화와 경제 http://www.culturenomic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