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완변한 비서가 이제 종영까지 1회를 남겼다. 너무나 재미있게 부인과 딸과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는데.. 이제 마무리다. 아쉬워... 그래서 나완비의 매력을 한번 흘터 봤다. 뭐가 그렇게 매력적이었을까.. 우선 가장 큰 매력은 명료한 직설 화법이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미덕은 돌아가는 것이 없었다. 좋아한다의 감정에서 분노 그리고 용서 등등이 간접적이지 않고 직접적이었다. 그래서 시청자로 하여간 애를 태우거나 불필요한 감정 소비가 없었다. 쉽게 욕하면서 보는 그런 스타일의 대화법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사실 에피소드를 쉽게 만들기 위해서 한번 쯤 꼬와 가면서 할만도 했는데.. 작가는 그것보다는 새로운 에피소드를 통한 주인공들의 성장을 보여주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었다. 두번째는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