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요즘 드라마에서는 금토.. 그리고 [나완비]를 기다린다. 이 드라마는 쟁쟁한 시간대와 요일 편성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성공하고 있는 드라마라 하겠다. 이유가 뭘까.. 그것은 아마도 외곡됨 없는 이야기 전개가 아닐까..한다. 보통 이야기 전개는 시청자의 심리를 괴롭히기 위해 좀 돌아가는 방식이 많았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여주인공들의 진직화법이 매력적이다.
완벽한 남자 역을 완전하게 소화하고 있는 이준혁 배우의 '유은호'역도 중요한 매력 포인트 이지만, 회차를 거듭할 수 록 스스로의 이미지에 당당함을 보여주는 한지민 배우의 '강지윤'역은 파격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스스로의 감정에 솔직한 돌직구는 시청자들에게 환호의 매력을 보여주었고 다음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사실 이드라마에 가장 복합적인 인물이 한지민 역의 '강지윤'이다. 유일하게 갈등을 가지고 있으며, 선택이라는 고민을 하는 위치에 있다. 한지민배우는 이런 인물의 내적갈등을 잘 풀어주고 있으며, 깔끔하다는 표현으로 드라마의 특징을 만들어 가는 것 같다.
그리고 작가 능력이 대단하다. 기존 문법은 이야기 구성에서 돌아가거나 꼬는 형태가 많은데.. 이 작가는 이야기 구성에서 시청자와 밀당없는 전개를 보여준다. 사실 이는 식상할 수 있는 우려가 있는데. 여주인공의 직진화법 자체가 신선한 요소여서 그런지 그 다음회차를 풀어가는 과정도 기대치가 충분한것 같다. 만약.. 고정관점 가득한 행동과 표현이었다면, 다음회차 역시 지루했을 텐데.. 신선한 선택을 통해 이야기의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뻔할 수도 있는 전개를 긴장감 있게 만든 작가의 역량은 훌륭하다. 특히, 어떤 캐릭터를 가져와 그 캐릭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구성하는 것은 좋은 재능이다. 첫 드라마 작업에서 이런 성과를 내고 있는 작가 '지은'은 재능이 충만한 작가인것 같다.
다만, 설 연휴가 끝나서 기다렸는데..아쉽게도 1월31일은 결방이다.
아쉽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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