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산업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엇갈린 시선...과연 어디가 더 클까?

졸린닥 김훈 2020. 5. 8. 06:35

언택트 기대株 스튜디오드래곤, 또 '대작 콤플렉스'

21시간전 | 서울경제 | 다음뉴스

'언택트 확산' 날개 단 스튜디오드래곤..'글로벌 드라마 왕국' 노...

2020.04.28 | 한경비즈니스 | 다음뉴스

 

최근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영 아니다.... 코로나19 분위기와 넥플릭스 등을 보면 한참 힘을 받아도 모자랄 판인데..영 밑에서 어렵게 가고 있다. 물론.. 최악이었던 3월초 한 6만원 시절은 다행이 벗어나 있다만.. 그 이후로 기대만큼의 힘을 받지는 못한다. 이유는...

 

더킹..이민호와 김은숙 작가라는 나름 화려한 조합이지만 모든 것이 기대치 이하다. 특정 언론에서는 최악의 드라마라는 평까지 던지고 있는 상황이니 김은숙이라는 이름을 생각할때 정말 악평에 악평이 더해지는 순간이다. 또한 무려 제작비가 350억원이라는 제작비가 과연 타당한 것인지에 대한 논의까지..말도 탈도 많은 그런 상황이다.

 

그래서 스튜디오드래곤은 아스달에 이어 또한번 충격파를 먹는다. 다만,,,,,,, 이번 드라마에 대한 제작비는 이미 회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스달이 독박형태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면..이번에는 선 제작비 회수로 인해 어느정도 상쇄한 부분이 있다. 

 

'아스달'과는 다른 '더 킹'..스튜디오드래곤 이미 제작비 회수

2020.04.15 | 이데일리 | 다음뉴스

증권은 15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오는 17일 방영 예정인 텐트폴 대작 ‘더 킹:영원의 군주’가 이미 방영권료와 넷플릭스 판권 등으로 제작비를 회수한 상태라고...

 

따라서 무조건 나쁜 상황 또는 아스달과 같은 악몽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만약 사실이라면 스튜디오드래곤은 규모에서 오는 비즈니스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무조건 '을'의 계약이 아닌 어느정도 제작비 보전 및 수익 예측이 가능한 규모의 사업을 하는 것이며 이는 스튜디오 드래곤이 사업구조상 안정화 되었다는 말을 할 수 있게된다. 

 

다만..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작의 함정에 빠졌다는 것은 아픈 내용이다. 그러나 영 안좋다고 보기에는 기획적으로는 나쁘지 않다. 중국내 인기가 높은 이민호라는 스타성과 조금씩 회복되는 시청률, 라인업 좋은  ost 그리고 이미 바닥인 상황이 반전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된다. 더 나빠질게 없으면 향후 더 좋아지지 않을까..그리고 재무적으로는 현 상황에서 손해는 없다면..더 해볼만한 상황이 아닐까..그런 생각이... 든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