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사용료 징수규정이 진통을 겪고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론 음원사 수익개선에 좋은 신호가 될 것이라는 예측에는 별 의견이 없어보인다. 음원관련 회사들의 주가가 나름 강세를 보였던 지난주였다.
KT뮤직, 소리바다 등 유통사들에서부터 에스엠, 와이지 등의 기획 3사 역시 좋은 흐름을 보였다. 특히, 에스엠의 경우 수익성 1위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음원산업분야의 기대감을 더 높였다. 좀 과장된 표현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음원산업은 거의 엔터산업 대표업종으로 가장 제도적 장치와 시장확대가 적절하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 할 수 있다.
12.3.26 음원 사용료 징수규정 개편 진통.. 4월 중순 연기 파이낸셜
12.3.26 코스닥, 닷새째 약세..`음원주 강세` 이데일리
12.3.26 KT뮤직(043610) 상승폭 확대 +9.59%, 52주 신고가 인포스탁
12.3.26 소리바다(053110) 상승폭 확대 +6.47%, 52주 신고가 인포스탁
12.3.22 음원종량제 또 한달뒤로…아이튠즈 국내 상륙 지연 헤럴드경제
12.3.22 "음원 시장 커진다"..KT뮤직, 기관 ‘매수’ 뉴스핌
12.3.21 쑥쑥 크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SM엔터, 수익성 세계 1위 한국경제
12.3.20 KT뮤직·소리바다, 음원 이용료 인상 기대감..4일째 ↑ 뉴스핌
나름 노래방과 개인 다운로드 시장을 중심으로 한 내수시장과 한류를 바탕으로 한 일본 및 아시아권 공연시장과 음원시장이 같이 성장하면서 성장기라 할 수 있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 독자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음원시장의 이런 인기 흐름은 당분간 꾸준히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관련기업이 지나치게 편중되었다는 점과 신규기업이 코스닥에 진입하는 업체수의 성장세가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의 기획사 빅 3 중심의 코스닥시장은 경우에 따라서는 쉽게 무너질 수도 있는 구조이기에 비상장회사들의 성장을 통해 코스닥시장 편입이 좀더 역동적이고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산업규모나 시장 능력 더불어 제도적 협상력도 더 성장하여 음원시장 자체를 선순환시킬 수 있는 자체적 힘이 생길 수 있다.
현재의 음원시장은 아이튠즈 같은 외부충격과 저작권 정책에서 오는 제도적 관심이 시장을 성장시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자체적 힘의 성장에 따른 발언권 강화가 질적인 면과 함께 양적으로도 필요한 것이다.
■ 기타 주요공시 3/20 ~ 26
12.3.26 IHQ 대표 수사 소식에 올들어 최저가 파이낸셜
>> 엔터주의 가장 취약한 리스크인 대표자 리스크가 이번에도 나왔다. 모처럼 좋은 흐름이던 IHQ가 다시 위기 순간을 맞이한 상태다.
12.3.26 초록뱀미디어 CJ E&M과 45억원 규모 드라마 공급계약 파이낸셜
>> 초록뱀이 케이블과의 관계를 잘 만들어가면서 고른 제작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나 CJ의 경우는 이제 좀더 특화된 케이블 드라마에 대한 마케팅이 가능해졌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런 흐름을 초록뱀이 잘 타고 있다.
12.3.26 팬엔터, 해품달 끝나자 연일 ↘ 머니투데이
>> 드라마쪽 가장 뻔한 흐름이다. 드라마 시청률이 오르면 주가가 올랐다가 끝나면 다시 원위치하는 현상은 계속된 이야기다. 중요한 것은 시청률에 따른 실질적 수익장치와 실적 연관성이 중요한 시기다. 제작사에게 시청률은 뜬소문 같은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것과 연계된 수익장치가 있느냐 없느냐에 달렸다. 그런면에서 팬엔터는 고민이 더 필요한 제작사라 할 수 있다.
12.3.26 콘텐츠에 눈돌린 KT, '콘텐츠 공룡' CJ 출신 영입 머니투데이
>> KT가 지난 콘텐츠사업 실패에 두번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는 일단, 핵심인재 영입부터 시작했다. 사실 지난번의 실패는 그냥 기업만 인수하면서 자사 방식을 대입하려는 방법론적 오류가 많았다. 따라서 이번 인재영입부터 시작하는 행보는 이전 사례의 답습을 피하려는 KT의 진일보한 모습이라 하겠다. 현재, KT에 남은 콘텐츠 분야는 음원유통과 스카이라이프채널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12.3.22 키이스트, 한류 덕분에 日 자회사 '턴어라운드' 머니투데이
>> 키이스트 만큼 모호한 회사는 없는 상태다. 국내 실적은 매니지먼트 부분을 빼면 이렇다할 수익구조가 없다. 즉, 안정된 수익시스템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본내 자회사 한류콘텐츠 유통을 통해 일정부분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고 이 부분이 현재의 키이스트를 유지한다고 볼 수 있다. 매니지먼트가 주요 부분인 현상태에서 초상권 부분에 대한 좀더 체계적인 라이센싱 아이디어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 졸린닥 김훈..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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