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산업

음원시장 종량제 도입 본격화?!

졸린닥 김훈 2012. 2. 6. 09:00

음원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모색되고 있다. 사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음원시장은 정액제가 주로 사용되어왔다. , 한달에 얼마를 지급하면 제한없이 곡을 받는 그런 형태였으며, 주로 통신사 혹은 유통업체 중심의 형태였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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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KT 뮤직이 지니라는 서비스를 통해 아이튠즈와 유사한 종량제 형태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 개별 곡을 중심으로 유통이 형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전처럼 패키지 형태가 아닌 개별 곡에 대한 개별 이익 창출을 주도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일률적인 가격이 아닌 곡에 따라 가격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그런 형태가 가능한 것이다.

 

정액제에서는 곡의 숫자보다는 기간이 중요했기에 개별 음원의 가치 산정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종량제의 경우 개별량에 따른 것으로 개별 음원에 대한 사용가치 부여가 가능한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 역시 개별 곡에 대한 개별 단가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서비스는 음원유통업체들이 월정액제를 통해 다운로드 곡수를 거의 무제한하고 있는 형태로 개별 곡 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현실이다. 더불어, 신곡과 이전곡 간의 가치 산정도 일률적으로 이루어질 수 밖에 없었다.

 

만약 종량제 개념이 보편화 된다면 아마도 음원산업 분야는 수익구조 확대에 더 큰 힘을 받게 될 것이다.

 

종량제 첫 도입의 지니의 경우 수익률에서도 아이튠즈와 비슷한 70%의 수익배당이 이루어지는 형태다. 이는 현재의 50% 수준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서비스 개념이 권리자 입장에서 보다더 접근한 형태이기에 권리자의 수익확대에 종량제는 큰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다. 기존 유통업자가 힘을 쓰는 구조에서 권리자 중심으로 그 개념이 변화한다고도 말할 수 있다.

 

물론, 권리자의 이익이 강화된다고 해서 소비자의 이익도 반드시 강화되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 형태보다 좀 더 많은 지불이 필요할 수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종량제가 향후 어떻게 우리 음원시장에 접목되는 지는 지속적인 주시가 필요하다. 권리자 공급자 측면만이 아닌 소비자 측면의 검토도 주요한 시장문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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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건 이런 이슈들은 기존 빅3 음원사들의 영향력을 점점더 강하게 할 것이며, 이런 흐름은 이미 최근 증시에서 보여지는 SM이 중심이된 기업인수 추진 소문들이 보여주고 있다.

 

자금력이 향상된 음원사들의 기업확장이 실질적인 면도 있지만, 주변의 기대감도 함께 작용하면서 관련기업들의 주가를 흔들고 있는 듯 하다. 다만, 인수합병 관련 기업들 전체적인 모습을 볼 때 아직은 큰 시장대비 영세하다는 점이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최근 엔터산업이 두 축으로 형성되면서 시장의 판이 커지고는 있지만 전체적인 산업 규모를 보면 여전히 영세한 기반이 월등히 많은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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