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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산업

에스엠의 확장? 혹은 드라마와 음원산업의 융합?

by 졸린닥 김훈 2012. 1. 26.

엔터산업의 양축이라할 수 있는 음원과 드라마 부분이 합쳐지려는 경향을 최근 보이고 있다. 다름아닌 에스엠의 드라마제작사 인수관심이다. 물론, 소문처럼 초록뱀, 삼화, 팬을 인수하겠다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더불어 현실적으로 초록뱀과 팬을 인수하기에는 현재의 흐름이 두 회사에게 좋다. 따라서 인수비용이 과할 수 있다. 물론, 삼화라면 이야기가 틀리다. 역동적인 흐름을 가지고 있는 형태가 아닌 삼화이기에 만약 거론된 회사중에 가장 가능성 있는 회사가 삼화네트웍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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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삼화가 지금것 해온 드라마 제작 형태가 에스엠이 생각하는 콘텐츠 복합형으로 확대하는데 적절한 행보를 보여오지는 않았다. 대부분이 통속과 김수현작가 중심으로 제작이 되었기에 트랜드한 면이 부족하다. 따라서 에스엠의 콘텐츠와 융합하기에는 적절치 못하다.

 

따라서 에스엠이 할 수 있는 선택은 상장되지 않은 유망한 드라마제작사들을 인수해 음악중심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정책이 가장 그럴싸하며, 비용이나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바람직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음원과 영상부분의 결합하여 좀더 큰 시장 형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에스엠 외에도 지속적으로 드라마제작에 소극적인 형태지만 참여해온 JYP라던가 드라마OST 작업을 일정부분 이어온 팬엔터 등이 이러한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었다.

 

단지, 지금껏 미미했던 것은 드라마산업부분의 수익구조가 아직 명확하지 못하다는 문제였는데 최근 이러한 부분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양 부분의 복합이 서서히 시도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복합의 결과가 상당히 큰 수익을 창출했던 경험을 산업 당사자들은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드라마를 통한 가수의 배우진출이나 드라마OST의 확대 등등 콘텐츠의 다양한 가치사슬을 두 부분의 결합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물론, 부정적인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는 부정적인 요소를 극복할 만한 긍정적인 요소가 수익부분에서 더 높아 보이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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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편과는 달리 자신만의 위치선정에 성공한 케이블 드라마들은 지상파와 다른 드라마 경쟁력을 조금씩 확보해가고 있다. 한류 드라마의 다른 형태로 충분히 시장성을 넓혀가는 단계라 말할 수 있는 수준에 온 것이다. 이에 따라 cj의 드라마 수익능력도 점점더 넓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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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원기업들의 보가 긍정적인 형태다. 경쟁 기업들의 상승을 통해 서로가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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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6 흑자를 품은 엔터주 팬엔터테인먼트      머니투데이

>> 드라마제작사들의 흑자구조도 지속적인 상태 유지가 조금씩 보이고 있다. 팬의 경우는 비용절감을 통해 흑자를 내는 다소 보수적인 형태였지만 iHQ나 초록뱀의 경우 공격적인 형태의 흑자구조를 올해 보여줄 듯 하다.  그리고 만일 이런 형태가 유지된다면 드라마제작부분도 음원부분과 같은 상호상승기류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아직 단정하기는 이른 면이 있다.

 

** 졸린닥 김훈..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