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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산업

무대책의 드라마산업정책과 다음의 빅아이템 발굴

by 졸린닥 김훈 2011. 2. 13.

■ 주요 공시내용 2/2 - 2/12

 

2011-02-11 16:21 팬엔터 작년 영업익 6억원, 전년比 64.2% 줄어머니투데이

2011-02-11 7:19 초록뱀미디어, 종편으로 갑을관계 바뀐다<IBK투자證>아시아경제

 

>> 드라마제작사의 가치가 외부적 환경으로는 좋아질 수 있는 상황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종편확대와 콘텐츠 수요처의 증가 등은 다양한 콘텐츠의 결합 생산처인 드라마 제작사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그러나 1차 대상인 지상파 방송사와의 현행 관계 하에서는 그 전망을 긍정적으로 볼 것이 없다.

 

음악산업이 악조건 에서도 에스엠의 2만원대 진입이라는 모습을 통해 산업의 기본형태를 만들어가고 있는 반면 드라마 제작사들은 최고가가 팬의 4천원대 모습이다. 그 외에는 이천원대 안팍을 보이고 있다. 한때 만원대를 잠시 넘었던 적도 있었는데 기대치 대비 빈곤한 수익성은 기업 가치를 현재의 상황으로 후퇴시켜 두었다.

 

아이러니라면 한류와 엔터산업이 힘을 받을수록 더 낙후되었다는 것이다. 그 말은 수익은 창출되었다는 것이다. 다만, 제작사로 가지 않았을 뿐... 한국 드라마산업은 암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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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은 <겨울연가>를 제작해서 유명세를 탄 드라마제작사다. <키이스트>는 욘사마의 거점이며, <초록뱀>은 '추노' 등 다양한 히트작을 만든 대메이커이기도 하다. 삼화는 가장 오래된 드라마제작사이며, <더체인지>는 최고 유명감독이던 '김종학프로덕션'의 전신이다. 주가로 본다면 정말 답답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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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1 16:05 야후, 콘텐츠 플랫폼 '야후! 라이브스탠드' 발표아시아경제

2011-02-10 17:01 문화부, "콘텐츠 관련 예산 확대해달라"…매일경제

 

2011-02-10 16:08 다음 "블로그 책으로 만들어드립니다."매일경제

2011-02-10 13:40 “내 블로그, 책으로 만드세요”..다음, 블로그북 서비스 오픈파이낸셜

 

>> 다음이 멋진 일 하나를 보였다. 검색에서 힘 빠진 것을 커뮤니티로 극복하더니 기어이 그 기반을 바탕으로 한 수익모델의 시작점을 찾았다. 그것은 콘텐츠를 프로슈머 블러그를 통해 생산하는 것이다. 이 전략은 본인들이 의식하고 있는 지는 모르지만 애플의 전략과 동일하다. App이 보여준 사용자이자 생산자의 시장을 여는 것이다.

 

블러그를 통해 콘텐츠 상품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은 다음 스텝이 필요하지만 그 발상은 충분히 빅아이템을 꾸릴 만 한 미래가치와 현실성있는 사업이다. 사실 출판은 모든 문화산업의 기본이자 핵심이다.

 

전자산업의 기본이 반도체라면 콘텐츠 산업의 기본은 출판이다. 그 출판의 핵심은 저자이며 콘텐츠이고 이를 블러그를 통해 아이템화한다는 전략은 충분히 빅아이템 이다. 길을 열었으니 얼마나 빨리 달려 이슈를 생산하느냐가 남았다.

 

다음이 로드뷰에 이어 하나 또 때렸다!

 

2011-02-08 17:02 스마트 기기 덕에 e북 콘텐츠 `쑥쑥`매일경제

2011-02-08 7:47 웅진씽크빅, 콘텐츠 재생산·채널 확대 '매력'-하나대투한국경제

 

>> 다음이 태블릿을 향한 멋진 걸음을 시작했다. 웅진과 예림당 등등은 더 바빠져야 한다.

 

2011-02-10 9:18 SBS콘텐츠허브 `실망스런 4분기 실적`..목표가↓-신영이데일리

 

>> 실망스럽다는 것은 아마도 현금이 덜 싸여 있다는 뜻일 것이다. 지금처럼 정부정책이 방송사 위주인 상황에서 그 바탕을 등에 지고 있는 기업이 힘이 빠질 것은 없다. 그것은 정말 순수한 내부문제다. 그래서 더 큰 문제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2011-02-09 10:55 걸그룹, '엔터+게임' 수익모델 나섰다머니투데이

 

>> 걸그룹의 약진은 다시 영상시대를 가져오게 할 것이다. 드라마한류 전에 댄스한류가 아시아권을 잡았듯 그 당시 댄스는 남성들의 힘있는 모습이 대세였다. 다시 댄스 한류가 아시아를 잡고 있다. 이번에는 걸그룹의 힘과 미모다. 그 다음은 다시 영상이 올 것이다. 그 시기와 성숙도가 중요한 시점이다. 그런데 한국의 영상산업 정책은 쥐약이다.

 

문화산업은 무형의 산업인 특성상 정책이 핵심이다. 실 예로 저작권이라는 자산은 정책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영상 정책이 바보스런 현 정부 하에서 다가올 영상산업 2차 붐은 안타깝다. 물론, 당장 올 것 같지는 않아 그나마 다행이기는 하다.

 

2011-02-07 8:13 서울문화콘텐츠펀드, 수익률 59% 'So Good'머니투데이

 

>> 기술기업에 투자한 문화콘텐츠펀드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그냥 펀드인지 아니면 문화콘텐츠펀드인지.. 그냥 이름만 문화콘텐츠펀드인듯.. 마치 노홍철없는 노홍철팀처럼 말이다.

 

** 졸린닥 김훈..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