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이 대기업으로 넘어가면 방송발전이 될까?

최시중 영감님께서 방송국 민영화를 외치고 있다..모..흐..언뜻 들으면 그럴듯할수도 있다..

그러니까..모냐면 방송국이 민영화되고 그래서 대기업도 들어오고 이리저리 발전해서 세계적인 미디어 재벌이 나올수있지 않겠느냐라는

 

흐흐..미디어재벌..루퍼스머독..이 생각나는군..그렇지만.말해주고 싶은거 하나..

 

한국과 미국 혹은 세계적인 거랑 너무 동일시하지 말라는 거다..우리는 아직 그들만큼의 그 무엇이 아니다.

자꾸 체급을 무시한다..

 

현재 우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수있는 능력을 가지는 것이 앞으로의 미디어 경쟁시대의 주요한 일이다..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미디어콘텐츠에 가장 중요한 중심인 공중파 방송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러니까..모냐면..미디어가 발전한다..해도..우리나라에서는 지역적 규모와 경제적 이유로..지상파가 우선적인 중요성을 가질수밖에없다..

 

단순한 예로..케이블이 있지만..케이블 역시 지상파 방송국이 가장 중요하다..만약 지상파가 안나온다면..케이블은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될 것이다. 지상파 DMB가 위성 DMB보다 그나마 소비자들에게 잘 먹혔던 이유는 지상파 전송 여부에 있다. 초기 위성DMB는 지상파 전송이 안되어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았다..

 

또한 이나라 속도전 대통령이 그렇게 말하는 IPTV 역시 지금 지상파 전송을 합의하면서 그 성공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그러니까..지상파 없이는 사업시작에 대해, 또한 수익성에 우려를 나타내며 지상파 전송에 목을 메고 있다..

 

즉, 우리나라 규모의 지역에서는 지상파가 어떤 형태보다 주도적인 입장에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러한 지상파의 역할이 사기업적 형태의 미국과는 다르다..오히려 우리의 지상파는 이런이유로 공공재적 성격이 중요하다..

또한 콘텐츠 개발에 있어서도 재벌이나 사익화 된다면...콘텐츠제작에 있어서도 재벌 계열사가 우선시 될 것이다. 지금처럼 작은 규모의 외주사들이 방송 편성을 받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결국 모든 것은 재벌의 내용으로 넘어가고..인력도 인재도..다 그렇게 되어서 콘텐츠 생산의 획일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제조업 상품과 다르게...문화 콘텐츠란 집중화보다는 다양한 분산과 시선이 중요하다. 따라서 재벌 혹은 사기업 형태로는 다양화를 이루기가 어렵다.

 

몬 말인지 못알아들을 수도 있지만..간단히 말하면..문이 하나이면..그 문만 바라봐야 한다. 그러나 다양한 문이라면 아무래도 기회가 많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공중파란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의 공공적 성격은 다양한 문을 요구할 수도 있고 기대할 수도 있다. 더불어 공공성이 크기에 제도적으로도 요구할 수가 있다. 하지만 사익화 되면 그건 불가능한 것이다..

 

최시중 영감님이 물론 이런 것을 알턱은 없다..그 나이에 하는 생각이 모 있겠는가..그저 미국따라 가면 되는지 알것이다.

 

무식한 거다..물론, 그 영감님도 젊을때는 똑똑했겠지만.. 지금은 집에서 쉬어야..할 때다..아니면 TV보면서 한탄이나 하는 일을 해야한다. 나라의 콘텐츠 발전 기본이 되는 문중  가장 큰 문을 영감님이 망치려하는게 정말 돌아버리겠다.

 

무식하면 용감하지 말아야 하는데...무식한 사람들은 왜..용감하게 추진력이 강한지..정말 한심하다.

무식하면 남에말을 잘듣는 능력을 가져서 지혜라고 가져야하는데...무식한게 추진력까지 강하니..영..할 줄아는 게..군사정권시절이다..그대로 전모대통령은 귀는 가끔 열었는데..한심 한심...한심

 

한국의 구조상 방송은 공공재적 역할이 되어야만 더 많은 콘텐츠의 발전이 가능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전국적 편성 및 시청자 확보를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매체가 지상파공송국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것을 재벌이나 조중동 에게 넘긴다는 것은 공공재를 몰살시키는 거다...경부고속도로를 특정기업에 팔아..지 맘대로 하는거랑 다를봐 없다....이러면 이해되나...삽 한자루가 머리에 든 사람은...

 

내 말이 어려울거야..아마....푸우..무식하면 용감하지 말아야 하는데...쩝..왜 그러지 않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