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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산업

"IPTV 무(모)한도전" 사람의 습관과 태도에 도전한다.

by 졸린닥 김훈 2008. 12. 9.

우리나라가 가장 주도적인 IT와 방송기술의 결합이라면 당연 IPTV일 것이다. 이것은 기술적 취지로는 무궁한 가능성이 있는 한마디로 획기적인 서비스라 할 수 있다. 다만, 이제 남은 것은 사람들의 습관과 생활방식에서의 승리가 가능하냐 일 것이다.

 

IPTV는 한마디로 말한다면 TV를 통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각자 개별 되었던 쇼핑, 인터넷, 은행, 병원, 영화, 음악, TV 등등의 모든 기능을 IPTV로 몰아간다. 단, 관습에 문제가 있었다. TV이니 만큼 과연 지상파 재전송을 전국단위로 할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였다. 이전 출발한 DMB의 경우가 기능에서는 훌륭했으나 사람들의 습관 특히 TV를 보는 습관인 전국방송 시청이라는 부분이 빠지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물론, 차츰 자리를 잡아는 가지만 그 앞길이 험난하다.

 

그런 연유로 IPTV는 일단 사람의 지상파 시청 습관을 연장하는데 성공을 했다. 각 지상파 채널을 시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것은 일단 사람의 TV 시청습관을 유지시키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유가 어찌하건 대부분의 일반시청자는 무슨 TV이건 TV를 통해서 지상파를 다 볼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일반인이 가지는 TV에 대한 가장 일반적 태도이다. 문제는 이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기존 서비스 형태의 태도와 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느냐다.

 

은행가는 일이 생각보다 쉽게 인터넷으로 변해갔다. 이것은 멋지게 습관을 변화시켜 성공한 케이스다. 홈쇼핑채널 역시 백화점을 가던 습관을 변화시켜 안방으로 이동시켰다. 이제 이 변화된 것을 다시 TV로 옮겨오는 작업인 것이다. 결코 쉽지는 않다. 변화시킨 채널들 역시 쉽게 이러한 성공을 IPTV로 넘겨주지 않을 것이다. 즉, 서비스간 경쟁과 저항이 IPTV가 넘어야 할 산이기도 하다.

 

어찌하건 IPTV는 이러한 다양한 능력으로 인해 엄청난 콘텐츠 소비력을 과시할 예정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수많은 능력이란 수많은 콘텐츠의 요구와 동일하기에 IPTV가 성공 분위기로 간다면 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에게도 새로운 수익 윈도우 창출과 함께 새로운 거대채널의 생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IPTV의 향후 방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더불어 이는 국내에 국한 되는 것이 아닌 곧장 해외로 확장 가능한 영역이기에 그 가치사실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역시 일반소비자들의 습관과 태도에 도전하면서 확장해가는 것이니만큼 이를 잘 융화시키며 확장해갈 수 있는 서비스접근 창출이 절대적인 승부수 일 것이다.

 

- 지난주 이 외 주요한 내용으로는 배우들의 공급루트(?) 기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극, 영화, 드라마 순의 회전 고리가 생성되어 보인다는 내용이며, 박신양씨의 무기한 출연정기 기사입니다. 이는 제작사 스스로가 만든 일을 이상한 형태로 희생양을 만드는 듯해서 아쉬움이 큽니다. 또한 미인도가 200만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있었으며, 음원관련 법조항 강화소식에 음원관련주들이 상승했고, 포털업체들이 주춤했습니다.

 

■ 주요 공시내용 12/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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