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여러모로 슬기롭게 종영했다. 초능력이 우월하게 존재했지만, 실제 해결은 초능력이 아닌 현실세계의 증거를 통해 이야기를 마무리했으며, 초능력 자체가 장점은 될 수 있지만 많은 것을 결국 희생해야 하는 구조이기도 했다. 그리고 '무당'.. 작가는 '무당'을 통해 이유없이 행해지는 많은 부조리들을 이야기 했다. 지금의 세상은 꼭 '이유'가 있어야 하는 그런 것은 아니다. 불행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고.. 어쩌면 누구나 피해자 혹은 .. 심지어.. 가해자가 될 수 도 있다는 사실을 말해 준 것 같기도 하다. 사실 '무당'은 그 마을에 초대받지 못한 그런 사람이었다. 사람들에게 경계받으며 들어와 어렵게 구성원이 된 그런 사람이다. 그리고 악인은 어디에서나 탄생하고 사라지고... 그게 어떤 계기가 만들어지건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