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산업

7/18 드라마산업의 오래된 현실.. 대박나도 망할수 있다.

by 졸린닥 김훈 2024. 7. 18.

 

 

대박난 줄 알았더니…“충격의 100억 적자라니” 엔터 명가 ‘한숨’

“대박이 나도 손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 잇따라 대박을 낸 엔터 명가 CJ ENM이 올 2분기 드라마·영화 부문에서 100억원이 넘는 적자를 낼 것이라는

n.news.naver.com

대박이 나도 망할 수 있는 구조.. 왜일까요..

이유는 단하나.. 비용구조가 높은 것에 비해 수익은 제한적이니까..

뭐 그렇습니다. 뻔하지요..

 

해결방안은... 비용을 낮추거나.. 수익을 올리거나..

비용을 낮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졌습니다. 많은 드라마제작사와.. OTT까지 넘치니.. 비용은 국내화가 불가능한 영역입니다. 웃기게도 비용이 국제화되어버려서.. 그 비용을 낮추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 입니다. 넷플릭스가 망한다면 모를까..

 

수익은.. 자본주의에서는 결국 수익을 극대화하는게 하는게 답이겠지요..

이 부분을 해결해야 합니다. 

 

어렵지요...하지만..쉬울수도 있습니다.

해결책은 하나.. 복잡한 문제지만... 저작권을 강화해주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음악의 저작인접권 같은 것은 제작사에 주는 것이지요..

하지만..이것은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법적인 부분을 갑자기 만들면 이에 문제 제기할 곳은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 그 인접권 마져 제작비를 위해 넘겨버리면.. 다시 원점이 되니..이건 해결책이라 보기는 힘들지요..다만..뭐..어느정도의 허들이 될 수도..

 

둘은..쉬워요..

제작비 대출을 현실적으로 크게 해주는 것입니다.. 드라마당.. 현실제작비 수준의 보통 200억 드니.. 100억원 가량을 대출해주면..아마도 OTT나 방송사에게 판권을 넘기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누가 그런 재정을 만들고 집행하느냐고.. 드라마 실패시 가져올 리스크는 누가 책임질 것이냐는 문제가 남습니다.

하지만,.... 이를 재정기금 혹은 보험..같은 그런 것으로 창출한다면.. 해볼만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드라마제작사들이 제작지원기금을 만들고 펀드들이 매칭해서 수익분할을 일부 가질 수 있다면..판권을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문제는 판권 혹은 저작권 입니다..

그게 없으면.. 확장을 못하니..

 

드라마가 그냥 방영에서 끝나는 꼴이 됩니다. 부가수익창출이 없죠.. 그것을 해야 합니다. 후속작도 스스로의 힘으로 하고.. 뭐 그런..

쉽지는 않지만..

그나마의 방안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자산이 아직 부족한 한국 드라마제작사의 현실을 극복하는데..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여간..이런 방식으로 재정적인 부분을 돕는게..그나마의 방법이 아닐까..

다른 산업에서도 그런 보조금 방식은 흔하니... 드라마에도 적용해 보는 것이지요..

 

어쩔지 모르지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