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IPO]⑭상장 후 2년 연속 역성장 캐리소프트…"콘텐츠 다변화 진행 중"이어 "추후에는 교육 콘텐츠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의 성격을 가진 놀이나 게임 같은 것들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 2020-09-10 09:54
[포스트 IPO]⑭상장 후 2년 연속 역성장 "캐리소프트…" 다변화 진행 "중" : 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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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소프트는 나름 캐리언니로 인기를 끈 지금의 지니언니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캐리소프트는 그 캐리언니를 외면한체 캐리소프트를 해 나갈수 있을 거라 장담하며 진행했다. 물론, 그럴수 있다...그러나 유아프로그램에서 진행자..아니 메인캐릭터는 아이들과 동시대서을 가지며 성장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그것에 상처가 생기면 기업의 방향성을 잃어 버릴수 있다.
캐리소프트는 아쉽게도 상장시점에 1대 캐리언니와 불편하게 헤어졌다. 헤어지는 방법에서 좋게 협업이 가능한 형태로 했다면...오히려 시너지라던가 콘텐츠 확장이라는 영역을 구축할 수 있었는데..오히려 치열한 경쟁자가 되어 자신들의 입지를 위협하는 입장이 된 것이다.
그리고 과거의 1대 캐리언니의 콘텐츠들은 애매한 상황이 되어 회사의 기초자산을 흔들어 버렸다.
미디어건 방송이건 엔터테인먼트건 결국 사람이 핵심인 사업이다. 그런 사업에서 그 사람과 관계를 어긋나게 하거나 특히 주요 캐릭터와 불협화음을 낸다면 답이없다. 무한도전..아니 지금의 놀면뭐하니가 유재석과 지속하면서 관계를 유지하는 것과 같다. 그렇다고 유재석씨가 다른 방송을 안하는 게 아니다. 확장성을 인정하면서 같이 공생하는 것이다.
캐리소프트는 그런 매니지먼트가 없었다. 그래서 상장하자 마자 동력이 떨어질 수 밖에없었다. 그나마 유지하는 것은 엘리라는 캐릭터의 지속성이 그나마 유지된 결과일 것이다.
캐리소프트는 지금이라도 회사명을 좀더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다. 캐리소프트에는 캐리가 없고 엘리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엘리 캐릭터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한계가 된다. 아쉽지만 그런게 현실이다. 아니면 지금이라도 헤이지니 측과 협업을 하던지...
더 이상 캐리없는 캐리소프트로 가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고 싶다. 과감히 캐리를 버리던지...그래야 한다. 생명력이 미약하니 회사의 동력이나 방향성도 미약하고 결국 지속적인 역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상당히 기대되는 회사였으나... 스스로의 과신으로 그러니까 너무 기획만 믿은 탓에 대표성이라는 것을 놓쳤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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