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린닥훈씨

50대 인생전환기에 선택한 변화!

졸린닥 김훈 2020. 5. 1. 16:14

그러니까...겁이 많이 난다는 것은 사실이다. 뭐 구체적으로 뭘해야 겠다에서 시작한것은 아니니까..다만..지금 변화의 욕구가 있고 그럴때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에..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게 되었다. 지방의회 정책자문 역할을 7년 반 가량했으니 지방행정과 문화정책에 대한 논의는 많이 느낀 기간이라 생각한다.

 

다음은.. 그 경험을 토대로 직접 성과를 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다. 정책방향을 통한 현실의 변화 혹은 결과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럴 만한 자리나 할수 있는 권한이 있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럴만한 자리 혹은 권한을 가질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을지 겁난다.

 

20대에는 문화예술과 산업분야에 대한 많은 고민과 무모한 도전 그리고 절망을 했었다.

30대에는 문화예술과 산업분야에 대한 크고 작은 현장 경험과 기획을 통해 성과를 가질 수 있었다.

40대에는 문화행정과 지방집행기관과 의회 경험을 통해 공공부분과 민간의 간극과 가치 그리고 결과를 알 수 있었다.

50대....이제 여기에 와 있다...후덜덜...

 

어디로 갈 수 있을까.. 기다림은 나를 또 어디로 안내해 줄까....

 

두둥..궁금하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