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좀머씨를 좋아했다. 그가 가지고 있던 고독할 수 밖에 없었던 상처가 항상 알수없는 느낌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항상걸어야 했으며 그것을 통해 스스로 찾아다녀야 했던 모습 말이다.
과오에 대한 부끄러움.. 마치 그것은 원죄에 대한 속박이었을지도 모른다.
좀머씨는 아마도 자살을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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