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1위의 드라마 제작사를 들라면 당연 김종학프로덕션일 것이다. 한해 제작하는 드라마 편수나 제작금액에 있어 김종학과 비견될 만한 회사는 아직 없어 보인다. 작년에서 올해까지 ‘태왕사신기, 이산, 하얀거탑 등등“ 모든 면에 있어 드라마제작에 관한한 김종학은 아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러한 김종학프로덕션의 주가는 거의 바닥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최근 유상증가에 따른 여파일 수도 있지만, 그 점을 제외한다해도 주가수준은 한마디로 바닥이다.
오늘 아침 김종학의 주가는 하한가를 보이며 800원대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다른 드라마제작사의 2,000원에서 5,000원대를 보이고 있는 것을 가만하면 한마디로 엄청나다. 그나마 5월까지는 어느 정도 지켜지던 주가는 5월을 넘으며 형편없는 상태로 달려가고 있다.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를 만든 회사의 현실이 이렇다. 물론, 주가가 반드시 제작에 중요한 포인트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오히려 수익구조에 관심을 가지는 생명체인 관계로..그러나 드라마제작사가 드라마제작에서 수익이 확증을 못 받고 있다는 것은 여러모로 큰 문제이며, 그것이 김종학프로덕션이라는 것은 시사한 봐가 크다.
그리고 그것은 수익구조를 기반을 두지 않는 드라마제작은 그 한계가 명확하다는 점이다. 제작에서 지지 않는 김종학은 결국 수익에서 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드라마제작현실에서 그들처럼 드라마를 잘 뽑을 수 있는 제작사는 드물며,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제작사 또한 적다. 다만, 이 잘나가는 회사에게 없는 것은 전문 경영자 혹은 전문 마케터의 부제다. 물론, 조직구조나, 필요상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겠지만 그들의 시각은 한계가 있어 보인다. 더불어 그 증거는 주가라 할 수 있다. 1위 업체의 주가라고 하기에는 여러모로 지나치다.
제작역량과 수익역량은 같은 그림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현실에 있어 중요한 것은 수익역량이 필요한듯하다. 물론 기본은 제작역량이겠지만 수익역량이 빈약한 현실은 기업 입장에서는 큰 매력이 없어 보인다. 빨리 ‘김종학프로덕션’이 제자리를 잡아주기를 바랄 뿐이다. 그들은 한국 드라마산업의 넘버원이기 때문이다. 변할 수는 있겠지만 그들이 현재 1위인 것은 명확하다.
- 박스오피스가 모처럼 한국영화에 정상자리를 주었다. 한동안 밀리던 상황에서 ‘강우석’감독의 구원투수 론에 맞물려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아직도 ‘강우석’이어야 하는 게 아쉽다. 그는 이제 투자자로써 프로듀서로써 더 확보한 위치가 가야할 입장인데 여전히, 현역이어야 하는 것이 우리 영화판의 현실이다.
2008-06-23 9:19 <박스오피스> 한국영화 11주 만에 정상 탈환 연합뉴스
- 미드식 작가시스템이 국내 드라마에 도입되고 있다. 이른바 집단작가시스템이 도입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한국 현실이 무엇이든 이는 바람직한 현상이다. 지나치게 한사람 중심의 창작은 득보다는 어려운 현실을 만들어 왔기 때문이다. 다만 여기서 우려되는 것이 있다면 유연성이다. 한국 드라마가 인기 있었던 이유는 시청자의 욕구를 빠르게 반영했다는 점이 강하기에 집단시스템에서도 이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그리고 창작집단이 구조화된 모습으로 간다면 과연 창의적 아이템이 지속될 수 있는지 등등이 우려된다. 그 시스템에 못 들어가면 기회가 없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 등등..하지만 우선은 현재의 일인시스템은 변화가 필요하다.
2008-06-22 8:22 <'미드'식 작가시스템 국내 드라마에도 통할까> 연합뉴스
■ 주요 공시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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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3 9:19 <박스오피스> 한국영화 11주 만에 정상 탈환 연합뉴스
2008-06-23 7:02 <'리틀맘' 현실ㆍ드라마서 모두 '뜨거운 감자'> 연합뉴스
2008-06-22 8:51 윤여정 "김기영 감독 이후 영화 그만두려 했죠" 연합뉴스
2008-06-22 8:22 <'미드'식 작가시스템 국내 드라마에도 통할까> 연합뉴스
2008-06-21 17:50 홍현기 감독, 상하이국제영화제서 신인감독상 연합뉴스
2008-06-21 3:21 <인터뷰> 모스크바 영화제 찾은 임권택 감독 연합뉴스
2008-06-20 18:00 초록뱀미디어, 20억 일반공모 유상증자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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