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토종 공룡 OTT ‘웨이브’ 탄생… 글로벌 공룡 넷플릭스와 맞붙는다
국내 미디어 플랫폼 중 가장 많다. 유력 국내 사업자 두 곳이 대형 통합법인을... 성동규(한국OTT포럼 회장)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 서울신문 | 2019-08-21
SKT가 여러 난관 끝에 지상파와 OTT와 결합하여 웨이브를 만든다. 이러저러한 옵션이 있지만 일단 만들어 덩치를 키우는 것이다. 과연 성공할것인가? 가 핵심이다.
skt는 그간 수많은 엔터와 통신을 접목하는 사업실험을 해왔다. 대부분 잘안된 혹은 아쉬운 결과를 가져왔다. 그럼에도 꾸준히 하는 이자세는 통신사가 가야할 길은 잘알고 있는 모습이다. 결국 콘텐츠다...애플의 최대수익은 아이폰 판매가 아니다...!
그런데 구지 합쳐서 얼마나 시너지를 낼지 의문이 든다. 왜..이런 것에 힘을 빼면서 기존 ‘옥수수’를 흔드는 것일까?
물론 이는 ‘옥수수’가 생각보다 수익이 안되는 것이거나 양에 안차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것을 지상파 연합에서 찾는 건..과연 성공할 만한 시도인지 알기가 어렵다.
오히려 ‘옥수수’에 더 모험적인 사업과 콘텐츠 확보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넥플릭스보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금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즉, 점유율이 이번 사안의 문제는 아니다. 결국 콘텐츠 수급인데..이를 한물간 지상파에서 찾으려 하는게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최대 사업자의 혁신을 더 답답한 곳에서 찾는 것은 이해가 어렵다. 혁신적인 플레이어와 손을 잡아야 뭔가 그럴듯한데...콘텐츠 숫자는 확 늘어날수 있다..그러나..그게 중요한게 아니다...넷플릭스가 자체 제작망 구축에 열을 내는 것은 독점적 콘텐츠의 힘을 알기때문이다. 옥수수도 이를 잘 알텐데...오히려 티빙이라던가..아니면 좀 엉뚱할 수 있는 곰tv와 했더라면 좀더 혁신적이거나 다양하거나 예측불허의 그 무엇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직 SKT는 불안정한 가능성을 수용할 경영정책이 없다. 도전적 실험보다는 안정적 명확성을 추구하는 듯 하다.
그런데 이미 SKT는 양적으로 가장 큰 사업자인데..이를 추구하는 것은 좀 납득이 어렵다.
너무 실험적 혁신에 주저하는 인상이 강하다. 아직도 너무 쉬운 길에서 성과를 찾고 있다.
“스크 여러분! 여러분에게 필요한건 직원들의 창의력을 믿어주는 실험이에요 !!!! 스크 직원들 많이 똑똑한데...”
*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