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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기황후> 상대가 없다.

졸린닥 김훈 2014. 4. 2. 08:36

<기황후>의 독주다. 월화극을 넘어 전체 드라마 시청률에서 독주다. 특히 월화 경쟁에서는 상대편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수목드라마는 혼전이다. <감격시대>와 <쓰리데이즈>가 격차없는 경쟁을 보이고 있다. '김현중'과 '박유천'의 연기대결이 흥미롭다. 좀더 재미있는 부분을 말하라면 <감격시대>의 조연들은 캐릭터 강한 조연들이라는 것이다. '김성오'를 비롯한 '조동혁' 등이 차세대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이에 반하여 <쓰리데이즈>는 중후한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손현주' '윤제문' 등이 포진해 있다.

 

캐릭터로 치면 신구의 대결이 될만한 모습이다.

 

그 외에 드라마를 보면 <세결여>가 그래도 한 자리를 차지한다. 생각보다 알송달송한 느낌이기는 했다.

드라마판은 전체적으로 활력이 있는 편이다. 최근 중국 붐이 다시 일어나고 있고 <별그대> 덕에 한류가 다시한번 재조명을 받기도 했다. 다만, 돈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답이없다.

 

방송산업 혹은 한류를 부흥시켜 발전시키겠다는 말만은 지속적으로 하면서 근본적인 대책인 드라마 저작권 문제는 방송사만을 위한 정책을 펼친다. 이런 상태에서 문화산업의 특징인 창조적인 아이디어의 지속성과 규모의 기업 탄생는 어렵다.

 

특출난 드라마는 가끔씩 나올 수 있겠지만 절대 산업적인 발전은 안될 것이다. 이 상태로는 말이다.

이명박 정부이후 한류드라마산업은 방송사에 더욱 고착되어 버렸고 그 덕뿐에 한류 드라마산업은 더더욱 축소되었다. 한심하고 한심한 모습이다.

 

■ 3/10 ~ 16일 : 시청률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발표 자료

  1   MBC   월화특별기획(기황후)    28 
  1   KBS1   일일연속극(사랑은노래를타고)    28
  3   KBS2   주말연속극(참좋은시절)    26.6
  4   KBS1   KBS9시뉴스    19.1 
  5   KBS2   일일드라마(천상여자)    18 
  6   KBS1   대하드라마(정도전)    16.5
  7   SBS   특별기획(세번결혼하는여자)    16.3
  8   KBS2   개그콘서트    15.6
  8   MBC   MBC아침드라마(내손을잡아)    15.6 
  10   MBC   주말특별기획(황금무지개)    14.9
  11   SBS   정글의법칙더헝거게임    14.7
  12   SBS   순간포착    14.1
  13   KBS2   불후의명곡    14
  14   SBS   일일드라마(잘키운딸하나)    13.7 
  15   MBC   주말드라마(사랑해서남주나)    13.6 
  16   KBS1   러브인아시아    12.7 
  17   KBS1   한국인의밥상    12.6 
  18   KBS2   특별기획드라마(감격시대)    12.4 
  19   SBS   드라마스페셜(쓰리데이즈)    12.2 
  19   KBS2   해피선데이    12.2
 

* 졸린닥 김훈..이만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