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슬의생]의 제작집단이 독립해서 [에그이지커밍]를 만들고 나온 첫 번째 드라마인 것 같다. [엔전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일종의 세계관 확장이랄까.. 지속성을 만들며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 성공한 드라마의 성공한 컨셉.. 이랄까.. 현재까지 시청률은 2회차에 4%이니..나쁘다고 하기는 그렇고.. 다만, 기대작인 것에 비하면.. 아쉬운 상황이다.
물론, 이제 겨우 2회차를 지나간 상황이니.. 답을 말하기는 그렇다.
역시 다만.. 이 드라마는 운이 좀 없는 상태다. 이미 선제작이 되었지만.. 국내 시국.. 의정사태로 인하여 방영이 연기되어 있었다.. 지속 연기하다가.. 더 늦으면 트랜드마저 잃어버릴것이 염려되는 상황에서 방송이 시작된 것이다.
사실.. 요즘 드라마들 중에는 제작완료된지 한참이 되었지만.. 공개가 안된 경우가 상당히 나오고 있다. 넷플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도 제작완료된지 1년이 훌쩍 넘은 시점에서야 공개가 되었다. 다행이 폭싹은 어느정도 시대극이라 현재와의 트랜드 상황에 덜 민감한 편이지만, [전공의 생활]도 24년 5월쯤에 촬영이 완료되었으니.. 더 늦어지면.. 현재 시점 트랜드에서 많이 멀어질 수도 있기에.. 공개를 더 미루기는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그게 어떻게 작용할 것인가가..관건이다.
배우들도 그렇고.. 상황도 그렇고..
다만,,, 의정사태는 여전히 진행중이고.. 배우들은.. 다행이..큰 변화의 이슈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뭐 ..이유가 무엇이든.. 에그이즈커밍즈의 드라마는 독특함이 있다. 자신만의 세계관을 이어서 확장하는 콘텐츠 플랫폼 같은 성격이랄까.. 독립하고 나온 첫 드라마이기에.. 기대감이 클 것이고.. 만약 성공한다면.. 예능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순환고리를 만드는 성과를 낼 수 있다. 특히 제작진 구조에서 자체 인력을 성장시키는 상당한 성과를 만드는 것이기에.. 의미가 있는 부분이 크다.
다만.. 드라마제작사들이 갖는 수익적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지는 궁금한 부분이다.
그냥 제작하청수익으로 끝날지..아니면.. 지속해서 콘텐츠 연속작용을 만들어 낼지..
그들은 좀 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어찌하건 에그이지커밍이니까..
제작사에게 어떤 기대치를 가져보기는 참 오랜만이다.
총총